총리의 결연한 의지에 中석유탐사선 베트남 해역서 철수
총리의 결연한 의지에 中석유탐사선 베트남 해역서 철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0.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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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간 베트남동해 영유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해양 석유 탐사선이 24일 베트남 해역을 떠났다.

타이베이 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의 석유 탐사선 '하이양 디즈 8호'가 이날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철수했다. 선박추적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은 하이양 디즈 8호가 최소 두 척의 중국 선박 호위를 받으며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하이양 디즈 8호는 지난 7월 베트남 EEZ로 진입해 머물면서 양국 간 대치 상황을 유발했다.

앞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21일 제14차 의회에서 2019년 국가사회경제발전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은 독립과 주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영토를 지킬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총리는 “최근 베트남 동해에서 상황이 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베트남은 국제법에 따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울 것”이라며 “평화로운 환경과 함께 타국과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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