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FC, V리그1 우승 확정
하노이FC, V리그1 우승 확정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10.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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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FC가 올 시즌 베트남 프로축구리그(V리그1) 마지막 날인 23일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노이FC는 이번 시즌 15승 8무 3패 승점 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6경기에서 총 60골을 넣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실점 30골) 하노이FC의 이번 우승은 구단 역대 5번째다.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치민시티FC는 14승 6무 6패 승점 48점으로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호치민시티FC는 뒷심 부족으로 하노이FC에게 우승을 내줬으나 지난 해 강등 위기팀에서 1년만에 2위까지 오르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날 2부리그 강등팀도 결정됐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승점 25점을 기록하고 있던 탄화와 산나칸화는 희비가 엇갈렸다. 탄화는 베카맥스빈증과의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긴 반면, 산나칸화는 호앙안지아라이에게 1-4로 패해 최하위인 14위가 됐다. 6승 7무 13패 승점 25점을 기록한 산나칸화는 다음시즌을 V리그2에서 맞이하게 됐다.

일단 자동 강등을 피한 탄화도 안심할 수 없다. 올 시즌 V리그2 2위팀인 포히엔FC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만 V리그1에 잔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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