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방협력 강화 한목소리
베트남-중국, 국방협력 강화 한목소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0.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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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공산당 정치국원, 중앙군사위원회 부비서 겸 국방부장관인 응오쑤언릭(Ngô Xuân Lịch)대장이 중국공산당 정치국원,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쉬치량(Xu Qiliang)상장과 지난 22일 제 9회 베이징 샹산 포럼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오쑤언릭 대장은 참가국들과 함께 주요 지역 및 세계안보 문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모두 베트남-중국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데에 동의했다.

양측은 “상호간의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만들었다는 공통된 인식을 양국의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갖고 있다”라며 국방협력이 베트남-중국 관계의 한 축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응오쑤언릭 대장은 양측이 고위급을 포함한 모든 수준에서 대표단 교환을 늘리고, 군사 조직 관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장관급 국방 정책 대화 메커니즘을 유지하며 제6차 국경 수비 우호협력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등 유엔평화유지활동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위해 베트남과 중국의 양국 지도자들이 도출한 고위급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미해결 문제들을 진솔하게 논의하며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한 정기적인 회담 개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쉬치량 상장은 복잡한 국제적 지역적 정세에 대해 각국이 대립보다는 대화를 늘리고 평화적이고도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응오쑤언릭 대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쉬치량 상장을 베트남으로 초청했다. 쉬치량 상장은 기꺼이 초청에 응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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