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위원장 만난 당티응옥 부주석
北 최룡해 위원장 만난 당티응옥 부주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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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티응옥팅 국가 부주석은 지난 달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린 제 18회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서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두 나라 대표단 및 인력 교류, 그리고 전통적인 친선관계 유지에 기여한 양국간 문화적 유대감을 높이 평가했다.

당티응옥팅 부주석은 지난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식 베트남 방문을 언급하며, “베트남 당국과 국민들 모두 오랜 기간 지속돼 온 두 나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북한이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에 따른 협력 증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북한의 경제개혁과 발전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국가 건설 및 발전에 대한 경험을 언제든 북한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2020년에 진행되는 수교 7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젊은층을 비롯해 모든 차원에서 대표단 교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지난 2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 한반도 관련 당사자들 간에 대화를 위해 노력한 베트남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비동맹운동은 주요 강대국 블록에 공식적으로 속하지 않거나 이에 대항하려는 국가들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120개 회원국과 17개의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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