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못 받은 랑동전구 화재 사고 피해자들
보상 못 받은 랑동전구 화재 사고 피해자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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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랑동(Rạng Đông)전구 창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당국에 탄원서를 보내 피해보상 청구 관련 개입을 요청했다.

 

탄원서에서 주민들은 하노이 탄쑤언군(Thanh Xuân) 위치한 랑동 광원  진공플라스크 JSC 인근 54 하딘(Hạ Đình) 아파트 거주자들이 화재로 인해 수은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8 28일에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95%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현재는 80% 가량의 주민들이 돌아온 상태다.

 

화재의 영향권인 폭발지점 100m 이내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회사에 보상을 요구 중이다.

 

이들은 1인당 400VND 치료비와 인당 6000VND 주거 임대료, 그리고 화재로 인한 1인당 수입 손실액 600~800VND 회사에 청구했다.

 

추가로 1인당 정신적 손해배상 6000VND 이번 사건으로 증가한 혈중 수은농도 0.1㎍/L  10VND 배상을 요구받았다.

 

화재 발생  2달이 지난 10 16, 54 하딘 아파트 주민들은 보상요구를 위해 회사 대변인 측과 면담했다.

 

회사 부사장 쩐쭝쯔엉(Trần Trung Tướng) 회사가 주민들의 요구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거주민들은 아직까지 회사로부터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

 

주민들은 당국에 ‘회사는 주민들에게 특히 화재로 인해 집을 떠나있는 이들에게 즉각 보상하게 하라 내용의 탄원서를 전달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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