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베트남 보험 수요
늘어나는 베트남 보험 수요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1.12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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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명보험사, 특히 외국계 회사들의 발전 여지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인들은 소득 증가에 따라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세계은행은 2026년까지 베트남인의 26%가 중산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이다. 2012~2017년 베트남 보험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21.4%로 14.4% 수준을 보인 필리핀과 중국을 앞질렀다.

 

생명보험사들은 확장 전략과 함께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기자본을 늘리려는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베트남의 18개 생보사 가운데 국내 기업은 바오비엣이 유일하다.

 

금년 Manulife는 자기자본을 9조7000억VND(4억1860만USD), 한화생명베트남은 1조8900억VND에서 5조VND(2억1570만 USD)으로 늘렸고 Generali베트남은 추가 자본을 투입하며 자기자본을 4조8500억VND 조달했다.

 

언급된 대부분의 외국계 보험사들에 비해, 바오비엣은 4조1500억VND의 낮은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생보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범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신규 계약 분야에서, Manulife는 신규 고객들로부터의 2조7200억VND의 수익을 얻고 있다. 바오비엣은 2조6400억VND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9년 방카슈랑스를 통한 신규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180% 증가하였으며, 프리미엄 은 전체 수익의 1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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