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틴아메리카와 협력 촉진
베트남, 라틴아메리카와 협력 촉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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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민부(Nguyễn Minh Vũ) 베트남 외교부차관은 지난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제 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응웬민부 차관은 지난 20년간 이 협력포럼이 정치사회, 경제무역, 문화 및 국민간 교류 분야에서 긍정적이고 꾸준하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부 차관은 또한 향후에도 포럼을 통해 개발 가능성과 문화적 다양성, 국민들의 역동성을 살리고,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지속가능한 성장과 우의를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 차관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문화교류의 육성을 위해 베트남이 기획한 후에 축제(Huế Festival)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FEALAC 회원국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2020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인 후에 축제 2020에 대표단들을 초대하며 FEALAC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베트남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국들은 지난 20년간 포럼의 발전 행보를 검토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방향을 토의했다.

회원국들은 산토도밍고 성명서를 채택하여 정치, 사회, 문화, 관광, 과학기술, 무역 분야에 대한 협력뿐 아니라 포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평화, 안정, 해양 및 항공 보안을 위해 국제법과 유엔헌장 준수도 약속했다.

앞서 FEALAC 고위관계자들은 신탁기금조정위원회 3차 회의를 통해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도미니카공화국 방문기간 동안 응웬민부 외무부차관은 도미니카의 미겔 메히아(Miguel Mejia)지방통합장관과 호세 블랑코(Jose Blanco)외무부차관을 만나 산토도밍고 내의 호치민광장에 헌화했으며, 쿠바, 에콰도르, 페루 대표단들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베트남과 도미니카공화국은 국제기구와 다자간 포럼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주권분쟁을 다루는 데 있어 국제법과 유엔헌장,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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