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여행한다면? 안가면 아쉬운 랑꼬 해변
다낭을 여행한다면? 안가면 아쉬운 랑꼬 해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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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꼬(Lăng Cô) 해변은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클럽에서 선정한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만(Bay)'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후 해마다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 5년 만에 배트남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39~40ºC 이상을 넘나드는 베트남 중부의 무더운 열대 기후에서도 랑꼬 해변 지역은 기온이 30~35ºC 밖에 되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다.

10km의 이상의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와 함께 이어지는 하이번(Hải Vân) 산맥의 넓은 열대우림이 장관을 이룬다. 랑꼬는 오래 전부터 아름다운 경치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해변으로 베트남인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신비하고 드넓은 랍안(Lập An) 갯벌이 인접한 랑꼬 해변에는 굴, 새우, 조개, 게, 바다 가재 등과 같은 고급 해산물 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치즈를 곁들인 구운 굴, 홍합구이, 레몬 그라스를 곁들인 찐 게, 게 전골 등이 유명하다.

지리적 이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랑꼬 해변은 후에 지역을 관광한 후 다낭에 들러 쇼핑을 하고 후에로 다시 돌아가기 전 하룻밤 머물고 가기 좋다. 랑꼬는 다낭과 후에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다낭에서 북으로 약 25km, 중부 1A 국도 상에 위치해 있다.

트어티엔-후에성 랑꼬 해변에는 다양한 급의 숙소와 수백 곳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반얀트리(Banyan Tree) 그룹이 건설한 ‘랑꼬 라구나(Laguna)’ 같은 고급 리조트도 들어서 있어 가족여행을 하기에도 손색없다. 랑꼬 라구나는 이곳만의 관광 잠재력을 십분 활용, 쩐마이-랑꼬를 국제적인 휴양지로 격상시키는데 일조했다. 랑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여, 트어티엔-후에 성의 유력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관광객 국적은 홍콩,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매우 다양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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