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하했다.
만기가 없는 예금 금리는 연 1.0%에서 0.8%로, 6개월 미만 예금 금리는 연 5.5%에서 5.0%로 인하되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라, 농업, 수출, 지원 산업 및 하이테크 기업과 중소기업 등 우선지원 업종의 기업 대상 대출 금리는 연 6.0% 수준으로 0.5% 포인트 인하됐다.
중앙은행의 인하 조치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자체 금리를 조정했다.
비엣콤은행은 향후 2개월간 동화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1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모든 대출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지원 업종의 경우 비엣콤은행의 최고 대출 금리는 5.0%로 낮아졌다. 중앙은행이 우선 지원 업종에 대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2019년 0.5% 포인트씩 3차례 총 1.5%가 인하되었다.
비엣띤은행은 1~3개월 예금에 대해 0.2% 인하해 연 4.3-4.8%, 6~9개월 예금의 경우 5.3% 수준으로 인하하였다. 기타 시중은행들도 12개월 장기 정기예금 금리를 0.1~0.3%포인트씩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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