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통신사 사옥에서 베트남통신사 산하 Tin Tuc신문(소식지)는 한국 농협은행과 정보통신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한국 농협은행은 한국에서 Tin Tuc신문을 발간하여 농협은행 각 지점에 비치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교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Tin Tuc신문은 정부 정보채널이자 베트남통신사 산하 정치사회 총합 신문이다. 베트남통신사는 국가 언론기관으로서 베트남 전국에 63개 지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 설립되어 있는 30개 지사를 통해 해외의 정치 사회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Tin Tuc신문이 한국에서 출간 되면 한국에 가 있는 베트남교민들에게 모국의 정통적 정보에다가 세계 시사는 물론 베트남 정부가 행하고 있는 행정과 외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협은행은 특히 농촌 지역에 많은 지점을 갖고 있어, 한국 각 지역에 있는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들 특히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 제공 서비스가 될 것이다. 농협은 현재 한국 은행 중 예금규모는 4위, 자산규모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서 베트남어로 출간된 Tin Tuc신문이 베한타임즈와 함께 양국협력 관계를 더욱더 친밀하게 촉진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