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칼럼] 정답샴푸
[트랜드 칼럼] 정답샴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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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신 AnewDay 원장
샴푸는 매일!!!

리는 샴푸와 관련해 각자 여러 가지 이론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인 필자에게 고객과 가족 친구 지인들은 수년 간 늘 같은 질문을 한다.

“샴푸를 매일 하면 안 되죠?”

“샴푸를 매일 하면 머리가 많이 빠진다던데요?”

“언제 샴푸 하는 게 좋아요?”

“저는 탈모인데 샴푸 자주 하면 모발이 더 빠지죠?”

“샴푸하고 말리고 자야하죠?”

“저는 oo샴푸 비싼 거 써요.”

​정답은 그냥 보통의 두피라면

매일 감기를 권한다. 꼭 24시간에 한번 샴푸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의 두피와 맞는 샴푸를 쓰기를 권한다.

본인의 피지분비량에 따라 적당한 샴푸를 정하여 샴푸를 해야 한다. 내가 추운 곳에 산다면 하루 정도 감지 않는 것도 괜찮다. 땀이 나지 않으면 두피의 피지분비량이 적기 때문이다. 베트남처럼 하루 종일 덥다면 남녀노소 모두 하루 한 번 이상의 샴푸를 하라고 꼭 권하고 싶다. 샴푸를 미루는 성향은 탈모를 일으킨다.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기후와 어떤 물의 상태에서 사는지 등등. 또는 운동 후 샴푸도 필수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샴푸하는 것이 좋은지도 많이 묻는다.

베트남에서 내 두피가 지성이거나 왠지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먼저 애벌샴푸 후 본 샴푸로 두 번의 샴푸를 한다. 그리고 두피를 중심으로 정수리와 피지분비량이 많은 부분을 마사지하며 클렌징하는 것이 클렌징이 잘 되는 실제 포인트다. 늘 자신의 디자이너와 현재 두피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두피는 얼굴과 같이 반응한다.

샴푸는 일을 마치고 저녁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깨끗하게 샴푸하고 두피를 말려야 하는 가장 적절한 비유는 젖은 빨래를 접어서 놓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냄새도 나게 된다. 하지만 말리는 것이 어렵고 아침 샴푸가 좋다면-크게 지성 두피가 아니라면-아침 샴푸를 하는 것도 좋다.

탈모인데 샴푸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절대 절대 No! 샴푸를 안 하는 것이야말로 탈모에 좋지 않다. 탈모로 빠질 모발은 이미 빠져나가는 모발이고 다시 올라오는 모발은 올라오는 모발이다. 모발의 싸이클, 주기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빠져야 하는 모발이 샴푸나 브러쉬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빠지는 모발들이 샴푸나 브러쉬를 통해 빠져 나가는것 이다. 샴푸 후 모발이 빠진 것이 눈에 보이면 겁이 나고 샴푸를 하는 것으로 탈모가 생기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심리적인 부분이다.

얼굴의 피부와 두피는 마찬가지다. 페이스 클렌징을 안 하면 어떻게 될까? 문제는 더욱 커진다.

겨울에는 수분을 많이 주고 영양을 준다. 여름에는 그에 비해 샤워도 많이 하고 피지를 조절하는데 애를 쓴다.

더운 나라에서의 두피는 늘 피지선이 활발하고 당연히 클렌징을 잘 해 주어야 모공에 피지가 덜 생긴다. 더운 나라 사람들이 탈모가 더욱 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더운 나라일수록 청결은 탈모를 덜 진행시킨다. 유전적으로 숱이 많은 사람도 유전만 믿고 샴푸를 게을리 했다가는 유분이 많은 페이스라인이나 앞머리, 혹은 정수리 쪽에 영락없이 상대적으로 모량이 적어진다. ‘노화’도 함께 온다.

두피 상태를 체크하고 두피에 맞는 규칙적인 데일리 샴푸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브랜드가 있다거나, 가장 비싼 샴푸를 쓰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된다. 매일 해야 하는 샴푸라면 내 두피에 맞고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샴푸가 정답이다. 어느 브랜드 비싼 제품을 쓰는데 내 두피는 왜 그러냐고 토로하는 고객님들이 있다. 나의 두피가 어떤 상태인지 두피와 커뮤니케이션을 꼭 하고 샴푸를 추천 받는 것이 맞다. 비싸다고 브랜드를 우선시 하지 말자.

베트남에서는 양치도 생수로 하라는 말이 있다. 맞다. 1년 이상 거주해 본 사람이라면 어떻게 클렌징해야 하는지 터득해 가기도 하지만 두피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 다른 기후에서 피부와 두피 모든 것이 컨트롤이 어렵다. 정수가 된 물로 샤워를 하고 두피를 닦고 얼굴 클렌징을 하고 양치를 해도 개운치가 않다. 나의 노력만큼 클렌징이 될 수 없는 것은 수질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그러기에 피지분비량이 많을수록 두피를 씻어내는 일을 게을리 한다면 탈모로 가는 지름길이다. 4계절이 있는 한국에서와 달리 베트남에서 그렇게 두 번씩이나 샴푸를 해도 되는지 재차 묻는다. 간단하게 땀을 흘리고 피지가 분비되면 씻는 것이 정답이다. 두피를 체크하고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치 않는 많은 정보를 접한 뒤 필자에게 또다시 질문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재 본인의 두피를 체크하고 샴푸 하는 것이 가장 정답!

한국의 수질과 베트남은 다르기에 모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수명이 길어졌기에 아름답게 늙기 위해선 모발에 공을 쏟아야 한다는 것!

정확한 샴푸 법은 늘 같지 않은 내 두피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헤어, 단지 머리카락은 아주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는 우리의 신체의 일부이고 심장같기도 하다. 고객들이 나에게 들려주는 본인의 모발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것이다. 정답은 늘 만들어 가는 것이고 우리의 두피도 마찬가지이다.

승신 AnewDay 원장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3k9htCzu5hOzCbB6V10c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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