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프라 확충 절실
공항 인프라 확충 절실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1.26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항공 부문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적절한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 부문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5년간 항공산업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임에 따라 항공사와 항공기 수가 증가하면서공항 인프라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운항하는 5개 항공사는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젯스타퍼시픽항공, 바스코항공, 밤부항공 등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10개의 항공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비엣스타항공은 민간항공청(CAAV)으로부터 항공사업자 자격(AOC)을 승인받았다. 빈펄 항공과 비엣트래블 항공도 CAAV에 AOC 신청서를 제출했다.

7월까지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밤부항공은 2025년까지 국내외 노선 모두 30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비엣트래블항공은 2025년까지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보유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꽝남성 기획투자부도 로컬 항공사인 카이트에어의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국내 노선이 가장 붐비는 곳은 베트남항공, 젯스타퍼시픽, 비엣젯항공이 운영하는 호치민시 – 하노이 노선이다. CAAC에 따르면 이 노선은 지난해 국내 항공권 판매의 22.7%를 차지하고 있다.

호치민시-하노이 양대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좌석 이용율이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공항 혼잡을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항공 관련 규정에 따르면 새로운 항공사들은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과 호치민시 떤선녓공항 대신 다른 곳을 거점으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Tag
#공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