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풍성한 호남 관광단지
먹거리 풍성한 호남 관광단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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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에우성(Bạc Liêu), 박리에우시에 있는 호남(Hồ Nam) 관광단지는 푸른 나무들과 화려한 꽃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다양하고 독특한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호남 관광단지 중심부에는 넓이 10헥타르의 호수가 있다.

 

이 호수 주위로 리조트, 어린이 놀이 공간, 식당 그리고 수영장 등 레저 시절이 위치하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지방은 '박리에우 영주의 아들' (Công tử Bạc Liêu)과 관련한 전설로 유명하다. 20세기 초에 살고 있었던 박리에우 영주의 아들은 신사적이고 기사도적인 성격을 가진 쾌남이었다. 그래서 호남 관광단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휴양지를 '박리에우 영주의 아들'이라는 이미지로 설계하였다.호남 관광단지에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먹거리이다. 호남 관광단지에는 호남 식당, 드엉쭉(Tường Trúc) 식당, 김귀(Kim Quy) 식당, 그리고 다다(Đa Đa) 식당 등 4곳의 식당이 있다.

 

식당에 가면 관광객들은 누룽지흑점메기(cơm cháy khô cá dứa), 스프링롤 (chả giò) 그리고 장어탕 등 남부지역의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호남 관광지에서는 젊은 관광객들이 대나무 그네, 물소 타기, 낚시 등과 같이 베트남의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호남 관광지에 위치한 회의 센터는 3000m2 면적에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갖추고 온라인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파, 마시지, 테니스, 골프 등 기타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동탑성(Đồng Tháp)에서 온 관광객 응웬티홍란(Nguyễn Thị Hồng Lan)씨는 "우리 가족은 휴가 기간에 남부지역 농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휴양지인 호남 관광단지를 방문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2014년 4월에는 제1회 '던까따이뜨(Đờn ca tài tử)' 축제가 호남 관광단지에서 개최되면서 더욱 유명해 졌다. 참고로 '던까따이뜨' 는 학문과 민요에 뿌리를 둔 일종의 뮤지컬로, 19세기 후반 베트남의 남부 지방에서 발달한 전통 음악이다. 2013년에 '던까따이뜨' 는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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