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FDI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11월까지 FDI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1.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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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국(FIA)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년 11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18억USD를 유치했다.

이 중 146억8000만USD가 3470개가 넘는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데, 전체 프로젝트 수는 28% 증가한 반면, 금액 기준으로는 7% 감소한 것이다.

기존 1256개 사업에 총 58억7000만USD가 투입돼 전년의 80% 수준을 보였고 사업 수 기준으로는 20%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 기업들은 투자 및 주식 매입에 12억4000만USD를 투자했는데, 이는 전체 등록 자본의 35.4%를 차지하는 것이며 연간 47% 증가한 수치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투자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기업 대표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가량 늘었다. 대부분 일본,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왔다.

가공과 제조업은 11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분야로 꼽히며 총 외국인 투자의 67.8%를 차지했다. 부동산 거래는 33억1000만USD로 2위, 도소매업과 IT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에 투자한 117개국 중 홍콩은 66억9000만USD로 국내 전체 FDI의 57%를 차지하는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했다. 이어 한국이 57억3000만USD(18%), 싱가포르가 44억7000만 USD(14%)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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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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