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베트남 국방백서는 국방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평화’와 ‘자주국방’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하노이에서 열린 국방백서 발간식에서 국방부 응웬찌빈(Nguyễn Chí Vịnh / 사진) 차관은 “2019 국방백서는 국가보안에 대한 베트남의 관점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국제법을 따르는 모든 국가의 독립, 주권, 통합, 국토보전 및 이익을 존중한다.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수단을 이용해 모든 분쟁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것이며 베트남 당국의 주권, 영토, 및 국가 이익에 대한 위협에는 적절한 방어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웬찌빈 차관에 따르면, 백서는 국가보안에 대한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력을 지지하며 국방부의 조직구조, 인민군과 민병대 건설 방향, 국방정책의 투명성 및 베트남 국방역량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응웬찌빈 차관은 “백서를 통해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신뢰와 이해를 강화하며 평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안보 과제 해결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어와 영어, 총 2가지 언어로 발간된 백서는 국방정책과 전략, 만민방위 구축, 인민군 및 민병대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베트남의 국방백서 발간은 1998년, 2004년, 2009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베느탐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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