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사멕스, 베트남 삼림 특산물 홍보
비나사멕스, 베트남 삼림 특산물 홍보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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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사멕스(Vina Samex)는 베트남 삼림 특산물인 계피와 팔각을 보존,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홍보에 나섰다.

비나사멕스는 계피와 팔각 홍보를 통해 베트남 북서부의 따이(Tay), 다오(Dao), 능(Nung) 수소민족 주민들에게 큰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 두 가지 특산물은 라오까이성(Lao Cai) 옌바이성(Yen Bai) 랑손성(Lang Son) 지역 소수민족의 주요 수입원이다.

비나사멕스는 2025년까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 최초의 계피-아니스 씨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비나사멕스는 라오까이, 랑손, 타이응웬, 옌바이 지역 북부에 위치한 1000헥타르의 계피와 아니스 씨 농장을 만들어 1만5000가구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응웬티후옌(Nguyen Thi Huyen) 비나사멕스 대표는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 소수민족들이 계피와 팔각을 더욱 개발시키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결심에 힘입어 우리 회사는 베트남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힘썼다”고 강조했다.

꿰안(Que Anh) 비나사멕스 이사회의장은 “국제 박람회에서 베트남 계피와 아니스유를 판매했을 때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이후 우리는 이 특산물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비나사멕스는 유럽과 미국에 계피를 톤당 9000USD, 팔각을 톤당 6000USD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품으로는 계피가루, 계피가지, 다양한 모양의 계피조각, 아니스 씨 분말 등이 있다.

비나사멕스는 옌바이 공장 부지에 계피와 아니스 씨 농장과 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공장에는 1000억VND(약 4만4000USD)이 넘는 건조 용광로 시스템이 있으며 이는 연간 2000톤의 수용량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 매달 수출되는 물량은 아니스 씨 약 400톤과 계피 500톤 이다.

최근 네덜란드의 윤리적생명무역연합(UEBT) 소속 전문가 수렐 싱(Sureel Singh)과 시모나 다미코(Simona D'amico)가 옌바이의 비나사멕스의 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비나사멕스가 글로벌 윤리적 기업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지 검증했다. 비나사멕스는 유기농 제품 수출,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청정 농업 생산 기여 등에서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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