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꽝하이 부상, 박항서호 비상
응웬꽝하이 부상, 박항서호 비상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9.12.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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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는 물론, A대표팀, 22세 이하 대표팀 등을 오가며 강행군하던 베트남 축구 간판스타 응웬꽝하이가 결국 탈이 났다.

응웬꽝하이는 3일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싱가포르와의 축구 B조 예선 전반전 도중 허벅지 근육이 찟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박항서 감독은 응웬꽝하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지만 태국과 마지막 예선과 준결승 및 결승 경기 출전이 좌절됐다.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응웬꽝하이의 부상으로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전력상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응웬꽝하이는 올해 V리그1 우승팀 하노이FC에서 맹활약했고, 지난 몇 년 간 연령대별 대표팀에 대부분 참여하는 등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동남아시안게임에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했는데, 만 22세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응웬꽝하이를 동남아시안게임을 빛낼 선수 중 하나로 선정한바 있다.

한편 베트남축구협회(VFF)는 동남아시안게임 인도네이사와 예선 3차전 승리 직후 대표팀에 10억VND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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