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미트라이프, UPCom 상장
마산미트라이프, UPCom 상장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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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그룹의 관계회사인 마산미트라이프(MML)는 지난 9일 UPCom에 기준가격 주당 8만VND에 상장했다.

회사 경영진들은 3일 호치민시에 열린 임원회의에서 농산물을 동물성 단백질 가치사슬 브랜드로 개발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팜쭝럼 대표는 세계은행의 자료를 인용, 베트남이 세계 2위의 돼지고기 소비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팜쭝럼 대표는 "돼지고기는 유제품의 2.5배 크기인 100억USD 이상의 시장을 가진 베트남에서 가장 큰 식재료 부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기는 상표도 없고 원산지도 불명확하다“라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돼지고기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ML은 지난해 말 유럽 가공기술과 기준을 활용해 인증 냉장육 브랜드 '미트델리'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냉동육 판매점 수는 지난 1월 하노이 44곳에서 현재 호치민시 포함 550곳으로 급증했다. 이 회사는 2022년까지 5,000개 점포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팜쭝럼 대표는 "미트델리는 2019년 최대 1조VND (약 5740만USD)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2022년까지 최대 20억USD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MML은 BioZemm 동물 사료 사업에서 9억USD의 매출액을 포함, 19억~29억 USD의 매출을 시현하고, EBITDA 18~22%와 2억~4억 5000만 USD의 세전 이익을 시현할 것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내 베트남에서 가장 큰 브랜드의 포장육 공급업체가 되고, 돼지고기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MML은 응에안성에 연간 25만 마리의 돼지를 공급할 수 있는 200ha의 첨단 돼지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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