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증가로 인한 부정부패 위험 경고
투자증가로 인한 부정부패 위험 경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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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친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부정부패의 위험도 더욱 커졌다.”

 

지난 4 아시아태평양 기반시설 프로젝트의 부정부패 예방  척결이라는 주제로 하노이에서 열린 10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막연설에서 쩐응옥리엠(Trần Ngọc Liêm)정부 감사원 부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나흘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베트남 감사원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공동으로 주최했다.

 

쩐응옥리엠 부원장은 “기반시설 구축과 개발 사업은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이러한 경제성장은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정부 공공 서비스의 토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국가들의 대규모 사업 투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부정부패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겪고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유엔개발계획의 투명성과 책임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다이아나토레스(Diana Torres) “국제인프라허브(GIH) 예상에 따르면 2040년까지 국제 기반시설 투자에 97USD 소요될 것이며 현재  18USD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토레스는 처리오류와 비효율성, 부패 등으로 인한 기반시설 자금의 손실 30% 자금에 대한 갈증을 더욱 심화시킬 이라고 전망하며 부실한 관리, 투명성 부족, 부패 등의 요인은 양질의 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노력을 저해시킬 이라고 경고했다.

 

부띠엔록(Vũ Tiến Lộc)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기업 간의 부정부패 예방  척결을 위한 국가적 대안이 마련될 이라고 평가했다. 부띠엔록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렴은 비즈니스 업계의 핵심이다. 청렴이란 공정하고 당당하게 사업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발언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업계가 흔히 말하는 ‘바퀴에 기름칠하는 문화 없애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면서 청렴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 덧붙였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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