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대형 콘도텔 코코베이 투자자 피해
다낭 대형 콘도텔 코코베이 투자자 피해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2.17 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코베이 다낭 콘도텔 사업을 아파트로 전환하겠다는 제안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개발자인 탄도투자개발(Empire Group) 2020 1 1일부터 콘도텔을 매입하는 투자자에게 12% 이익 지급을 보장해 왔으나, 최근 재정 문제로  같은 약속을 이행할  없다고 발표했다.

 

코코베이 콘도텔은 투자자들에게 매각  다시 개발자나 운영회사에 임대해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었는데, 투자자들에게  12% 이윤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콘도텔 개발과 소유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것도 콘도텔 사업에 악영향을 미쳤다.

 

콘도미니엄으로 전환 운영하고자 하는 콘도텔 소유주들은 오는 12 20 이전에 분양가격의  15% 엠파이어 그룹에 전환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자금은 차고, 학교, 공원, 보건소, 지역사회 주택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3 건물에 있는 콘도텔 1856  1016채와 코코베이타워 1657  554채가 콘도텔에서 아파트로 전환될 예정이다.

 

레황차우 호치민시 부동산협회장은 이번 변경으로 관광개발을 위한 토지 면적이 줄어들고 주거용 토지가 늘어나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재산권 지역에 주거지를 갖는 것은 지역 발전에 해를 끼치고 단지로서의 가치는 물론 관광에 대한 투자매력까지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콘도텔은 상업용지에 위치하여 주거용 건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콘도텔이 아파트로 전환되면 보안과 기반시설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있다.

 

다낭부동산협회 보반끄엉 부회장은 지방 당국이 콘도텔에서 아파트로 전환할  있는 지역을 결정하기 위해 기반시설 계획과 용량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낭시에는 콘도텔 프로젝트가 많지만 아파트로의 전환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도시 계획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보반끄엉 부회장은 “계획을 조정할 , 국가 기관은 도시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변경사항을 엄격하게 감독해야 하며,  프로젝트의 투자자에게 다른 서비스뿐만 아니라 교육, 보건, 주차 시설까지 건설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회사들이 콘도텔로 알려진 관광용 아파트를 개발했지만 구매자 대부분은 이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며 계약 조건도 주의 깊게 읽지 않았다.

 

응웬만코이 주택시장관리청 차장은 “건설부는 토지이용 제도, 콘도텔 소유권 규제 미비, 운영관리  3 쟁점을 파악했다 밝혔다. 그는 “건설부가 콘도텔과 오피스텔 부문을 정의하기 위한 기준  관리규정을 있다 덧붙였다. 천연자원환경부는  부문의 토지이용체제 관련 규제를 시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콘도텔 사업이 번창하고 있지만 다낭, 냐짱, 푸꾸억과 같은 해안지역에서는 콘도텔 관련 규정이 없다. 만약 개발자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콘도텔 구매자들은 피해를   있다. 당국은 콘도텔 소유권을 발행하지 않는다.

 

다낭 코코베이는 51ha 넓이의 호텔  엔터테인먼트 단지다. 2016  1 개의 콘도텔과 빌라, 호텔  주택을 짓기 위해 50USD 넘는 비용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3000개의 콘도텔을 짓고 1700개만 팔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