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농작물, 닥농의 힘!
산업용 농작물, 닥농의 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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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으로 발전하고, 식용 농산품으로 기여하는 닥농



서부고원(떠이응웬, Tay Nguyen) 서남쪽에 위치한 닥농(Dak Nong)성의 닥농-닥밀(DakMil) 고원은 붉고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를 갖고 있어 순수한 농업 생산은 물론 공업용 농산물과 가축가금류를 기르는데 매우 적합한 지대이다.



 

 

 

2015년 5억 5000만 달러 수출 목표

기름진 토양을 가진 바잔(Bazan)은 커피, 고무, 후추, 캐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농산물들의 재배에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곳의 산업용 농산물 재배지의 약 50%는 각종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전문화된 지역이다. 이처럼 넓은 재배지를 가지고 있어 이 지역은 국내외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커피, 고무, 후추, 캐슈 등과 같은 농산물은 이 지역의 주력 수출 상품이다. 최근 몇 년간, 이 작물들은 높은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많은 이윤을 창출해 왔으며, 점차 재배면적을 늘여가고 있는 중에 있다. 따라서 이 농산물은 닥농성이 2015년 목표로 하고 있는 총 수출액 5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GDP의 40%를 차지하는 커피

현재, 각 기업의 재배면적 이외에, 성 전체에서는 3500 그루의 산업용 나무가 있고, 이와 더불어 국내외 농산 가공, 재배, 서비스 영역 등에 몇가지 투자 기획이 있다고 전했다. 커피는 이 지역의 주력 산업 농작물로 오랜 시간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해 왔으며, 성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닥농 커피는 맛과 향은 물론 깊이와 정밀함으로 유명하다. 닥농에 온다면, 닥밀(Dak Mil), 닥럽(Dak R'lap), 닥송(Dak Song) 등의 현에서 대규모 커피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이외에, 닥농성에는 현대적 시설과 기술을 갖춘 대규모의 커피 가공공장이 7개나 있다. 닥농의 한 커피 회사는 1200헥타르의 재배지를 가지고 있으며, 노동자 8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연 평균 연 1000톤의 커피를 생산하며, 깨끗한 커피를 생산하는 과정은 Utz Kapeh(커피 품질관리기준)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닥락성 2위 작물 라텍스

닥농성에서 커피 다음의 재배면적을 가지는 작물은 고무이다. 고무나무의 재배면적은 2만 3000헥타르로, 연간 8500톤의 고무를 생산한다. 닥농 고무는 탄성이 매우 좋은데다가 생산성 또한 좋다. 현재 성 전체에 고무를 재배하는 27개 기업이 있으며, 라텍스를 가공하는 3개 공장이 있고, 추가로 2개 공장이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닥로루코(DAKNORUCO) 고무 회사는 1000헥타르가 넘는 재배지와 1개 가공공장을 관리하며, 50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민영화를 실현한 약 2년이 지난 후 생산량과 수익 목표를 초과했다. 2011년에는 약 600억 동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약 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특산품 후추는 물론 식량 공급에도 역점

커피, 고무 이외에 닥농성에는 캐슈와 후추도 유명하다. 현재, 약 2만 2250헥타르 캐슈 재배지에서 연 1만 4000톤의 생산량을 올리고 있으며, 7000헥타르에서 연 1만 3000톤의 후추를 생산하고 있다.

공업용 농산물에 대한 장점 이외에, 안정적인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닥농성은 10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에서 쌀, 옥수수, 고구마, 콩, 땅콩 등과 같은 농작물들을 재배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약 20만 마리의 가축가금류를 기르고 있다.

견실한 농업발전을 위해, 닥농성은 수출과 산업가공 분야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주력 농산물 전문화 규획, 선진 응용과학기술 적용,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 국내외 투자 유치, 새로운 돌파구 창출을 위한 기술응용 촉진 등 여러 해결책들을 노력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과 함께, 농업 분야는 닥농성의 경제발전에 주목할 만한 기여를 하고 있다. 성이 설립된 지 7년이 지난 후 성의 평균 GDP 성장률은 연 15.19%를 기록했으며, 평균 개인 소득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베트남통신사_글: 번뀌(Van Quy)기자, 그림: 레민(Le M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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