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시는 교통안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심에 추가로 육교 10개를 신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쑤언군(Thanh Xuân)의 응웬쩌이(Nguyễn Trãi)길, 동다군(Đống Đa)의 랑(Láng)길, 그리고 롱비엔군(Long Biên)의 응웬반꾸(Nguyễn Văn Cừ)길을 따라 철골구조물 7개가 세워질 계획이다. 해당 거리는 도로 정체로 악명 높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더욱 심해진다.
나머지 3개의 육교는 또릭(Tô Lịch)강을 건널 수 있도록 설치될 계획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이미 4개의 육교 건설을 승인한 상태이며, 이 중 하나는 찌에우쿡(Triều Khúc)길의 T자형 삼거리에, 그리고 3개는 롱비엔군의 응웬반꾸(Nguyễn Văn Cừ)길에 설치될 예정이다.
철골구조물로 이루어져 조립되는 해당 육교 4개는 배수시설을 갖춘 육교로 내년 완공예정이다. 또릭강을 따라 지어질 3개의 육교와 랑길에 지어질 3 개의 육교에 대한 승인 요청에 대해 교통국은 해당 보도교의 건설은 매우 필요하며 시급한 사안이라는데 동의했다.
건설 될 3개의 육교는 꼿(Cót)과 361교 사이에 지어질 또릭1교, 361교와 쭝호아(Trung Hoà)교 사이에 지어질 또릭2교, 그리고 쭝호아교와 호아묵(Hoà Mục)교 사이에 지어질 또릭3교이다. 각 육교는 약 40미터의 길이로 지어진다.
랑길에 지어질 육교로는 1174랑길에 지어질 43미터 가량의 1번교, 778랑길에 지어질 33미터 가량의 2번교, 그리고 랑하시장(Láng Hạ Market)에 지어질 41미터 가량의 3번교이다.
시당국에 따르면 랑가는 탄쑤언(Thanh Xuân), 동다(Đống Đa), 그리고 까우자이(Cầu Giấy) 등 3개 구역을 이어주며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잇는 중요한 도로이다.
해당 도로는 교통집중량이 높고 다리와 버스정류장 사이 거리가 멀어 보행자에게 매우 위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