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열린 민화 전시회
베트남에서 열린 민화 전시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2.22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여성 10명이 민화 단체전을 열었다.

 

지난 17일 호치민시 롯데 레전드호텔 사이공 토파즈홀에서 열린 작품전 ‘틈’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민화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민화는 조선후기 정식으로 그림교육을 받지 않은 서민들이 일상생활 및 관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날 단체전에 참여한 여성들 중 대부분은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주부들이다. 한국화를 전공한 김연진씨가 주축이 돼 민화수업을 열었고, 이것이 이번 전시회의 계기가 됐다.  

 

김연진씨는 “지금까지 살아오신 다양한 삶만큼, 민화를 시작한 계기도 다양했다. 그림을 함께 그리는 동안, 붓질 하나하나에 최고의 열정들을 보여주셨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진지함 속에 유쾌함이 있고, 유쾌함 속에 진지함이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