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베트남 공안부에 내년 예정된 주요 행사와 관련해 안전과 안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4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75차 국가안보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4차 산업, 새로운 위협, 세계정세의 불안정성 등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과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 안보 유지와 사회 안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제13차 아세안 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치, 문화, 외교 관련 모든 행사에서 의회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보호해야하고, 안보와 질서에 대한 국가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법치국가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공안부가 시민의 정당한 우려와 요구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과 일탈에 단호히 맞서고 대중과 상호 작용하며 신뢰를 키워야 하며 강성하고 투명한 공안부 건설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이반남(Bùi Văn Nam) 공안부 차관은 범죄 단속을 시작한 이후 공안부가 4만700건이 넘는 범죄 위반 사건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2200여명 이상의 폭력조직원을 체포해 범죄가 작년보다 7.39%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1만4300건 이상의 경제 관리 위반, 298건의 부패 사건, 1700건 이상의 밀수를 처리했으며 3만5100명 이상의 마약 밀매업자로부터 약 1500kg의 헤로인과 5500kg이 넘는 필로폰 등 100만 개의 알약을 압수했다.
이어 부이반남 차관은 임무 수행중 사망한 장교 9명과 부상자 304명, 그리고 HIV바이러스에 노출된 수백명 등 임무에 헌신한 수많은 장교와 군인들은 당과 정부로부터 특별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이반남 차관은 공안부의 2020년 모토를 ‘실천, 모범, 규율, 책임, 효과’라고 공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