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뷰티시장 급속 성장
베트남 뷰티시장 급속 성장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12.31 0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데이터 및 컨설팅 회사인 칸타 월드패널의 연구에 따르면, 퍼스널캐어 부문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분야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재(FMCG) 시장보다 높은 연평균 7%대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높은 생활수준이 베트남의 생활양식과 욕구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 도시인들은 이제 기본적인 필수품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에도 돈을 쓴다.

 

베트남 여성들은 고급 미용 제품뿐만 아니라 피부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화장품 시장은 매일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변형, 새로운 포맷을 환영하고 있어 소비자의 소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디지털 세계는 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다.

 

화장품 매장, 약국 등 건강미용 매장은 파머시티, 왓슨스, 헬로뷰티 등 신예 플레이어들의 진출에 힘입어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채널은 구매자들이 건강검진, 전문가의 조언, 추천을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어 뷰티 카테고리의 핵심으로 남아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베트남 소비자들은 뷰티 트렌드를 더 빨리 파악하고 제품 정보를 더 쉽게 조사하며 온라인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옴니채널 보고서에 따르면, 미용 제품에 대한 지출의 80%가 온라인 쇼핑에서 나온다.

 

소비자들에게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가져다주기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웹사이트, 체인, 그리고 최근 구독 모델과 같은 그들만의 소매 형태를 만들기 시작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은 TV 드라마, 영화, 음악, 리얼리티 TV 쇼에서부터 요리, 여행, 아름다움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생활의 여러 측면을 통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화장품 분야에서 한국은 2018년 베트남에 수출하는 국가 중 시장점유율 3분에 1에 육박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들은 화장품과 마스크팩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