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규 일자리 150만개 창출
2019년 신규 일자리 150만개 창출
  • 함아름 기자
  • 승인 2019.12.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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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베트남 국내 신규 일자리가 150만 건 이상 창출됐고, 해외파견 근로자 수는 14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노동부가 지난 25일 발표했다.

노동보훈사회부 개최한 연말 보고 컨퍼런스에서 레딴중(Lê Tấn Dũng) 차관은 올해 취업자수는 160만 명이었으며 이는 초기 목표보다 3.5%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레딴중 차관은 목표 달성 비결로 노동부가 수행한 일련의 활동과 계획을 꼽았다. 이 중에는 노동시장 발전을 위한 수요 예측, 수요와 공급 매칭을 위한 중간자 역할 수행 등이 거론됐다.

레딴중 차관은 “노동부가 젊은 계층, 장애인, 도서지역 및 이주 노동자, 소수민족 등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용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및 정책 등을 시행했다”며 “직업센터 활동 개선을 위해 직업교환 활동 및 직업 박람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딴중 차관은 올해 해외노동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에서 신규 및 잠재 시장을 성공적으로 발굴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국내에서 미개발된 서남지역을 개발해 신규 노동공급이 가능토록 했으며 해당 현지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이 해외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딴중 차관은 “2019년 14만7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했는데, 지난 4년간의 해외 근로자 수치를 합산하면 55만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노동부가 젊은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고, 특히 도서지역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직업교육기관이 노동시장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현지 사회경제적 발전 필요성 등이 거론됐다. 해외 파견 근로자들이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상황도 문제로 지목됐는데, 이는 추후 해외파견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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