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트남 경제, 인상적인 결과
2019년 베트남 경제, 인상적인 결과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1.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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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19 GDP 7.02% 이상 증가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했다. 이는 가공 및 제조 부문과 서비스 부문의 강한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한다.

응웬빅럼 기획투자부 산하 통계총국(GSO) 총국장은 지난 해 12월 27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년을 제외하고 2011년 이후 연속 7%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GDP 성장은 목표치인 6.6~6.8%를 넘어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가공과 제조는 베트남 성장의 주축으로 지난 7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인 11.29% 상승했다. 산업과 건설 부문과 서비스 산업은 각각 8.9%와 7.3%가 상승, GDP 성장에 50.4% 45%를 기여했다. 이밖에 서비스업도 도소매 판매, 금융활동, 은행 및 보험, 숙박 및 식당, 운송 및 창고, 부동산 등에서 GDP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응웬빅럼 국장은 "이러한 거시경제지표는 연초 이후 각 부처, 부문, 지역별 노력과 함께 정부와 총리의 조정업무에 신속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은 석탄광산의 증가에 힘입어 3년 연속 감소 후 1.29% 소폭 증가해 원유 채취 부문의 하락세를 상쇄했다. 농림어업 부문은 2.01% 상승,  GDP의 4.6% 성장에 일조했다.

반면 가뭄과 기후 변화는 농작물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농업부문은 2.01%의 성장률을 보이며 GDP의 4.6%를 기여했다. 축산업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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