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응웬띠엔린, 베트남 올림픽행 이끈다
스트라이커 응웬띠엔린, 베트남 올림픽행 이끈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1.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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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진출 티켓이 걸려있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AFC가 각 팀의 주목할 선수 1명씩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요르단과 함께 D조에 속한 베트남은 4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위 4개팀은 아시아를 대표해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올림픽 주최국 일본이 4위 이내이면 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AFC는 베트남의 주목할 선수로 공격수 응웬띠엔린(Nguyễn Tiến Linh)을 선정했다.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1의 베카멕스 빈증 소속인 응웬띠엔린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지난 해 아시안컵과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월드컵 2차예선 UAE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바 있다.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도 응웬띠엔린의 골 결정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UAE에서는 스트라이커 알리 살레가 주목할 선수로 선정 됐다. 19세에 UAE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살레는 UAE 프로리그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젊은 선수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AFC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 리용권과, 요르단의 골키퍼 압달라 알 파쿠리 역시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첫 경기는 오는 10일 부리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전이다. 이어 13일 요르단, 그리고 16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D조 예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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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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