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티오안, 2019 최고의 베트남 스포츠스타
응웬티오안, 2019 최고의 베트남 스포츠스타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1.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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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자육상 스타 응웬티오안(Nguyễn Thị Oanh) 2019년 베트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해 12월 막을 내린 제 30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에서 3관왕에 오른 응웬티오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호치민공산당청년연합, 베트남 올림픽위원회, 스포츠언론 ‘타오베트남’ 등이 공동 선정한 올해의 선수 선정에서 846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응웬티오안은 “올해의 선수라는 영예를 얻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응웬티오안은 동남아시안게임 여자육상 1500m, 5000m 그리고 3000m 장애물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남아 최고의 장거리 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그녀는 신장 이상으로 장기간 트랙을 떠났다 다시 부활에 성공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 2위는 여자 수영의 응웬티안비엔(772점), 3위는 남자 수영의 응웬후이호앙(704점)이었다. 응웬티안비엔은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무려 6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쓸어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응웬후이호앙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베트남 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읶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핵심멤버인 응웬꽝하이와 도흥중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코치는 여자축구대표팀의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한 마이득청 감독이 차지했으며 육상선수 까오응옥흥은 올해의 장애인선수로 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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