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위상 강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의 신년 메시지
‘베트남 국제위상 강화’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의 신년 메시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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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베트남의 2020년 아세안(ASEAN) 의장국과 2020~2021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임기 돌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크게 기념할 만한 행사와 중대한 정치적 행사가 있는 2020년을 맞아 전 당원, 인민, 그리고 베트남군은 2016~2020년 사회경제개발정책과 제 12회 국회의 결의안을 이룩하고 성공적인 제 13회 전국당대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베트남은 처음으로 아세안 의장직과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동시에 역임하게 됐다. 지역구성의 진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아세안은 주변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 인구 6억5000만이 넘는 아세안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후 지난 4년 동안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계강화 및 확장 등 각종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75년 간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해 노력해 온 전 세계의 193개 회원국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연합인 유엔안보리는 세계 평화와 안보에 있어 중심적인 열학을 굳건히 해왔다.

2020 아세안 의장직과 2020~2021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성공적으로 역임하기 위한 베트남의 의지는 국제관계에 있어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협력, 개발, 다양화, 그리고 다자적 외교정책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그리고 지역의 평화와 개발에 있어 베트남의 기여와 국제 커뮤니티에서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내기도 한다. 베트남은 평화적이며 안정적인 환경 유지에 대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며, 국가의 구성과 국방, 빠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능케 하고, 국제사회 내 더 높은 위상을 갖도록 해줄 것이다.

베트남은 ‘일관성과 책임감’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2020 아세안 의장직을 역임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진중한 책임감을 갖고 유엔안보리 2020~2021 비상임이사국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이 같은 역할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베트남은 다음과 같이 4가지의 지향점에 집중할 것이다.

첫 번째, 베트남은 평화, 협력, 그리고 개발이라는 지역과 세계의 공익을 옹호한다. 호치민(Hồ Chí Minh) 전 국가주석의 가르침에 따라 성공은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되새기며 아세안과 유엔안보리에서 모든 회원국의 공익을 뒷받침하고 지역과 세계의 조화를 보장할 것이다.

두 번째, 평화적이고 공정하며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다자화의 중요성을 증진, 유엔헌장, 그리고 국제법의 원칙을 고취한다. 특히, 아세안과 유엔간 협력과 파트너십의 효율성을 증진한다.

세 번째, 평화적이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전쟁 후 대책, 그리고 분쟁 후 재개발 등 지역과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전대책을 강구하는데 기여한다.

이는 모두 베트남에게 큰 영광인 동시에 우방국들과 전 세계 커뮤니티의 협력을 바탕으로 당, 국가, 그리고 군의 참여가 필요한 막중한 주요 과제이다. 관계부처와 중앙정부 모두가 이를 당과 국가가 2020년의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여겨야 한다. 이를 위해 정치시스템의 조화로운 융합은 필수이며, 특히 직접적 대외문제 관련 부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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