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그룹, VCM 지분확보 추진
마산그룹, VCM 지분확보 추진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1.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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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소매기업인 마산그룹은 빈그룹과의 주식 스왑 거래 이후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사인 VCM의 총 발행 주식 83.7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발표된 마산 이사회 결의안에 따르면 마산은 VCM 지분 83.74%를 인수하고 VCM과 마산 컨슈머홀딩스를 모두 보유하고 운영하는 합병회사의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발행했다.

 

작년 12월 초 마산과 빈그룹은 빈커머스와 빈에코를 마산 컨슈머홀딩스와 합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매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주식 스왑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산그룹이 운영하게 될 합병 회사의 주식으로 빈커머스의 모든 주식을 교환할 것이다.

 

합병 후 회사는 빈에코의 14개 첨단 농장과 함께 50개 성과 시에 있는 2600여곳의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의 유통망을 소유하게 된다.

 

VCM은 2019년 8월 5일 10억VND의 자본금으로 설립되었으며, 빈그룹이 6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후 VCM의 자본금은 6조437억VND로 증가했으며,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 체인점을 운영하는 빈커머스를 보유하게 됐다.

 

마산은 VCM의 지배 지분을 보유하기 위해 5조4000억VND을 지급해야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산 컨슈머는 베트남 최대 소비재 회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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