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저지른 다낭 전 고위간부 공판 개시
비리 저지른 다낭 전 고위간부 공판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0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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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반아잉부

다낭시 인민위원회  최고지도자 2명과 부동산 재벌에 대한 공판이 지난 2 하노이에서 열렸다. 이들은 국유지를 불법으로 취득해 22VND( 95650 USD)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다낭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쩐반밍(Trần Văn Minh, 65) 그의 후임 반흐우치옌(Văn Hữu Chiến, 66) 관리 규정 위반 혐의  토지관리 위반에 따른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부놈’(Vũ Nhôm)으로 불리는 판반아잉부(Phan Văn Anh Vũ, 45) 비슷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79 Construction JSC, 79 North South Construction JSC, I.V.C Ltd Company, Nhất Gia Phúc Investment JSC 전임 회장을 지냈다.

 

 밖에도 피고 18명이 재판에 출석했으며   9명은 다낭 행정부의  고위임원들이다.

 

26명의 변호사가 입회한 이번 공판은 1 15일까지 진행된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매우 중하고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쩐반밍과 반흐우치옌은 2006년에서 2014 사이 국유자산  국유지 관리 임무를 맡았다. 여러 혐의 , 이들과 관련 공범들은 국유자산과 토지관리  사용에 관한 규정을 크게 위반했다.

 

공안에 따르면, 판반아잉부는 2002년에서 2017 사이 자신과 가족의 이름으로 부동산회사 5곳을 차렸다. 그는 해안도시에 위치한 국유지를 목표로 공식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유건물 22곳과 토지 프로젝트 7건을 확보했다.

 

그는  고위 관료의 도움을 받아 다낭 인민위원회의 규정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건물과 토지를 매입할  있었다.

 

쩐반밍과 반흐우치옌은 토지사용 권리를 판반아잉부에게 불법 양도하라는 서명을 수차례 했는데, 이를 통해 판반아잉부는 22 국유 건물  15, 토지 프로젝트 7  6건을 부당하게 확보할  있었다.

 

다프억 인터내셔널(Đa Phước International Urban Area) 소재한 29헥타르 프로젝트는 112000VND( 48700USD)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

 

피고 21  20명은 위반혐의를 시인했고, 판반아잉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고인 반흐우치옌  쩐비엣훙(Trần Việt Hùng) 변호사는 재판부에 기밀문서를 증거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에 동의했지만, 해당 기밀문서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다.

 

피고인 반흐우치옌의 쩐꾸옥썬(Trần Quang Sơn) 변호사는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인 후잉득터(Huỳnh Đức Thơ)  위원장인 황뚜안아잉(Hoàng Tuấn Anh) 소환하여 하이짜우군(Hải Châu District) 밧당(Bạch Đằng) 토지와 관련된 개입여부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법원은 필요시 이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피고인들  판반아잉부는 다수의 중대한 혐의로 복역 중이다. 2018 11 하노이 최고 인민법원은 국가기밀을 고의 누설한 혐의로 그에게 징역 8  선고했다. 그는 또한 탈세, 자산횡령을 위한 직권남용, 국유자산 관리  활용에 대한 국가규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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