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
2020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
  • 최정은 기자
  • 승인 2020.01.07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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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2020년은 쥐의 , 경자년(庚子年)이다. () 천간(天干) 따르면 음양 중에 양이고 색상은 흰색이어서 이른바 흰색 쥐의 해다. 예로부터  쥐는  중에서도 우두머리를 상징해 왔다.  

 

중국에서 유래된 ‘ 태어난 해에 따라 열두 가지 상징적인 동물로 나뉜다.  알려진것 처럼 ‘, , , 토끼, , , , , 원숭이, , , 돼지등이다.

 

유래는 옥황상제가 세상을 대표할 열두 동물을 뽑는 경주 대회를 열어 선정했다고 한다. 설화에 따르면 쥐가 일등을 차지해 12간지의  번째 동물이 되었다. 한편, 쥐의 방해로 고양이가 경주에 참가하지 못해 둘은 원수가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베트남에서는  설화가 무색하게 되었다. 띠를 따지는 국가  유일하게 ‘고양이띠 존재하고 있어서다. 참고로 베트남에서만 고양이 띠는 토끼띠를 대신하고 있다. , 베트남에서는  당일에  순서대로 문지방을 넘어 들어와야 한다고 전해져 쥐띠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쥐는 작지만 강하고 매우 영리하다. 쥐는 쉴새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동물이다. 특히 먹을 것을 모아두는 습성이 있어 저축과 절약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생존력이 뛰어나고 번식력이 강해 한번에 6마리 이상, 1년에 6~7 새끼를 낳아 다산(多産) 다복(多福) 상징으로 꼽힌다. 재빠른 쥐의 역동성과 부지런함으로 희망  새해를 소망한다.

 

경자년의 경은 (), 자는 () ‘ 바위에서 샘솟는  뜻하기도 한다. 지위의 성장·재산·부동산·학문의 연구 결과 등을 가질  있는 기회의 해로 풀이할 수도 있다. 새해 경자년에는 위기와 갈등을 뛰어넘어  쥐의 의미처럼 번영과 풍요가 가득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쥐띠 CEO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한국에서는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부자로 산다'라는 덕담이 전해진다. 쥐의 특성에 빗대어 쥐띠는 매우 부지런하고 절약가라 재물을 모으는 능력이 빼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 CXO연구소' 따르면 재계에서 국내 상장사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증시  손인 쥐띠가 130명에 달한다. 보유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쥐띠가 이중 100여명, 1000억원 이상은 17명이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1960년생), 이재현 CJ그룹 회장(1960년생),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1972년생) 등이 대표적인 쥐띠 CEO. 쥐띠 경영인중 최고 부자는 주식 가치가 33047억원에 달하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주식 가치 1262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보유한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 주식 가치가 4741억원에 달하며 1972 쥐띠 주주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최근 GS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허창수 명예회장(1948년생) 주식 가치가 4584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정몽진 KCC 회장(1960년생) 4517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화장품 업체 클리오 한현옥 대표이사(1960년생) 1865억원으로 여성 쥐띠 기업가 중에서는 주식 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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