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뷰티플랜 공유
2020 뷰티플랜 공유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1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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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밝았다. 덕담도 주고 받고 서로 새해의 복을 빌어주기도 한다. 필자는 지인들에게 올해 덕담으로 ‘다같이 살빼고 어려지세요’ 라고 보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덕담이다.

베트남에 거주하다 보면 나만 살빠지고 나만 이뻐질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혼자만 이뻐지려는 사람을 얄밉게 생각한다. 한국과 다른 기후에서 전체적으로 피부, 두피, 머리결,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걷지 않고, 먹거리는 또 간이 쎄서 기본 체중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서로를 위로하지만 택도 없다.

다같이 이뻐지는 관리법을 공유하고 살빼는 방법를 강구 해야만한다. 물론 외모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체중을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2020년에는 몸과 마음 외모 가꾸기를 계획하자. 간단하게 시작해보자. 누구도 먹으면 안좋은 식품을 피하고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줄이고, 흡연도 끊어보자. 충분하다.

피부는 관리실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홈케어도 부지런히 하도록 하자. 클렌징이 중요하다.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면 되도록 시기를 놓치지 말고 크렌징을 한다면 하루종일 모공에서 오고가던 피지 분비물이 굳지 않고 깨끗하게 클렌징될 것이다. 쉽지만 어려운 피부관리법이다. 특히 더운 베트남에서는 저녁에 가볍게 기초를 바르는 것이 맑음 피부색을 유지 할 수 있다.

물론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상태를 체크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간다면 고운피부를 유지한채 나이를 먹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귀찮아 하지 말도록 하자.

헤어는 그 사람의 이미지와 부지런함의 척도가 되기도 하다. 아무리 예뻐도 헤어관리가 부실하다면 단정치 못한 느낌, 그리고 ‘태어났으니 산다’라는 느낌마저 든다.

 

KPOP 걸그룹 DIA는 뉴트로를 콘셉트로한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필자는 남의 시선을 포커스로 두고 글을 나누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본인관리가 곧 좋은 사람을 불러들이는 요소중에 하나라고 믿고 있다.

2020년이 된 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상담 하는 것은 기존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조금 세련되어지거나 마지막으로 머리를 길러보겠다는 여성 고객들에 눈에 띄게 많다. ‘나이가 들면 긴머리가 안 어울린다’는 말의 속뜻은 얼굴에 탄력이 없어지며 모발을 길러도 푸석하기만 하고 흰머리가 늘면서 나이가 들면 자신감을 잃어 대부분 짧은 헤어를 하게 된다. 젊은 시절과는 다른 고민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모두 걱정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르고 싶다면 길러보자. 헤어 길이를 예쁘게 잘 기르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마음 다스리기 △한달에 한번 디자이너와 상담하고 다듬어 스타일 만들기 △주기적인 두피관리로 두피를 열어주어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모발은 지치지 않게 윤기나게 하기 △마지막은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 다스리기 등이다. 머리를 기르는일이 베트남 날씨에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중 두가지만 지키고 조금만 부지런해져도 예뻐질 수 있다.

요즘은 남자들 사이에서 ‘글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자기관리를 잘하는 남자들이 많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부지런함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뉴트로가 대세다!

 

올해 전세계의 트렌드는 ‘뉴트로(newtro)’라 할 수 있다. 뉴트로의 바람은 앞으로 1~2년 후에는 더욱 뜨거울 것이다.

뉴트로는 과거의 트렌드를 현재에 새롭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1980~1990년대의 문화와 패션 라이프를 어느때보다 열광적으로 소환시키고 있다. 예전과 다른것은 트랜드를 컬렉션이 리드했다면 요즘은 흥미롭게도 어느누구라도 트랜드를 소환시키고, 공유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따라가는 것과 나를 따라오게 하는 것, 개개인이 니즈를 공유하고 문화로 만들어가는것이 예전과 많이 다른 형식이라 하겠다. 이것 또한 뉴트로라고 볼 수 있다.올해 유행할 패션은 오뜨꾸뛰르같이 디테일이 좋고 클래식한 퍼프자켓과 박시한 상의, 플라워패턴, 그린과 블루의 네이쳐 컬러, 톤이 좀 다운된 데님의 부츠컷, 당꼬바지처럼 박시하고 하이웨스트에 힙을 주는 스타일을 꼽고 싶다. 물론 허리를 강조한 옷들이 많아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것이 함정이고 어려움의 봉착이다.

남자의 헤어는 여전히 언더컷, 또는 전체적으로 길이감을 주어 웨이브 주는것을 선호한다. 물론 네츄럴! 짧은 헤어를 한다면 포머드 헤어를 연상시키는 영화 ‘슈퍼맨’의 헤어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여자 헤어는 ‘똑단발’의 느낌에서 페이스 부분이 짧아지는 둥근 단발, 롱헤어로는 컬감이 있으며 러프한 컬, 히피펌, 커트는 레이어와 전반적으로 둔탁하고 무심한듯한 요소가 들어간 페이스컷을 플러스한 것이 대세이다. 헤어컬러는 톤 온 톤 느낌의 투톤이 사랑받게 될 것이다.메이크업은 퓨어하지만 다양한 색감의 블링한 쉐도우와 강한 쉐딩으로 윤곽을 주거나, 또는 짙은 립으로 색감을 잡아주는 스타일이라고 하겠다. 어려보이지만 블링한 쉐도우와 쉐딩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늘 그랫듯이 트랜드의 시계는 1990년에서 1980년대로 향수를 소환하지만 현재에 새롭고 유니크하게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2020년을 맞이해 결심과 계획을 세웠다면, 그리고 화이팅무드로 멋지게 건강과 패션뷰티를 추구해 단단하고 행복해지도록 혼자만 멋져지지말고 함께 뷰티를 공유해 보자.

승신 AnewDay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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