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 베트남 수출 길 다시 열려
한국 감 베트남 수출 길 다시 열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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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중단된 한국산 감의 베트남 수출이 재개된다.

 

농식품부는 8 한국과 베트남 당국이 한국 감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에 합의, 2020 생산되는 감부터 베트남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산 이후 생산된 감에 대한 검역조건과 별도로 2019 생산된 감에 한해 한국 검역기관이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하면 올해 1 1일부터 수입할  있도록 허용했다.

 

한국 감은 한국 검역기관이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토대로 2015 이전까지 매년 250(t) 베트남에 수출됐다. 하지만 베트남 측이 2007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를 도입, 시행하면서 2015년부터 수출이 중단됐다.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는 품목별 국제기준 등에 따른 위험평가 실시   결과에 따라 새로운 검역요건을 부과하고, 이행 조건부로 수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농식품부 검역본부는 한국 감의 베트남 수출에 제한이 없도록 2008 베트남 측에 위험분석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 부담이 되는 검역요건 최소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합의로 2020년부터 생산된 한국 감을 베트남에 수출하려는 농가는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수출검역요령 따라 식물검역관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2015 이후 수출이 중단된 국산 감을 베트남에 수출할  있는 기반을 다시 확보했다" "과수원에 대한 적정한 병해충 방제조치  검역기관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생산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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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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