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0개 기업, 아마존에서 영업 중
베트남 30개 기업, 아마존에서 영업 중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1.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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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30개 기업이 아마존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베트남무역진흥청(Vietrade, 비엣트레이드)이 최근 발표했다.

 

베트남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비엣트레이드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과 협력하여 수출 촉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비엣트레이드와 아마존은 지난 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105개의 사업체를 선정했다.

 

이러한 사업은 아마존 플랫폼에서 계정 생성, 상품 광고, 브랜드 개발 등에 대한 지도를 받아왔다. 또한 미국의 시장과 수출 과정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았다.

 

현재 83개의 베트남 사업체가 아마존에 계좌를 두고 있으며, 이 중 30개가 베트남 사업자의 상표를 가진 상품을 판매했다.

 

비엣트레이드는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해 무역 진흥에 관한 국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기관은 할당된 자금을 사용하여 1만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고 약 10만 개의 상업적 프로그램 및 점포 이벤트로 150만 명을 유치했다. 기업들은 총 50억USD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했다. 박람회에서의 직접 판매액은 약 2000억VND에 달했다.

 

지난해 비엣트레이드는 해외무역진흥기구와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기업 대표단이 국내외에서 열리는 14개 대형 박람회와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미국, 러시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일본,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등의 시장에서 11개의 베트남 무역 대표단을 조직했다.

 

비엣트레이드는 올해 안에 제품 개발에서 브랜드 구축 및 시장 진입 지원에 이르기까지  무역 진흥에 관한 국가 프로그램의 품질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비엣트레이드는 또한 수입업체와 협력업체를 초청해 시장 개척, 국제무역박람회 개최, 국제상품회의 개최 등 국내기업들이 외국 수입업체와 접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베트남에 대한 국제무역촉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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