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비군 규모 세계 9위
베트남 상비군 규모 세계 9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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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군의 주력기종 Su-30 MK2

베트남이 상비군 수로 '세계 10대 군사강국'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가 각 국가의 최근 육해공 상비군 수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베트남은 총 48만2000명의 상비군을 보유해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베트남은 1975년 전쟁 이후 현재까지 의무복무제를 유지하고 있다. 18세에서 27세의 베트남 남성은 2년간 군에 복무해야 한다. 매년 군입대 대상자만 16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성은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베트남은 최근 상류층 자녀들의 군복무 기피가 늘어나자 면제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상비군 숫자 뿐만 아니라 6대의 잠수함을 보유했고 러시아제 최신 기종인 Su-30 MK2 전투기를 주력으로 활용하는 등 군사강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파이어파워가 55개 지표로 137개국의 군사력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강한 군사력을 보유 중이다.

 

한편 세계에서 상비군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218만3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인도(136만2500명), 미국(128만1900명),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28만명), 러시아(101만3628명), 파키스탄(65만4000명), 한국(62만5000명), 이란(53만2000명), 이집트(44만명) 등의 순이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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