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비엣띤은행 지분 전액 매각
IFC, 비엣띤은행 지분 전액 매각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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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공사(IFC) 투자그룹이 5570만 주 이상을 보유한 비엣띤은행(Vietin Bank)의 대주주 지위를 잃게 됐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 Chi Minh Stock Exchange)에 따르면 IFC는 지난주 1억890만주를 팔았고 IFC캐피털라이제이션에퀴티펀드도 이 은행 주식을 3680만 주 이상 매각해 소유권이 6.486%에서 4.99%로 줄었다. IFC는 현재 1.63%인 609만주의 비엣띤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IFC 캐피털라이제이션에퀴티펀드는 3.35%인 1억2천49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IFC 투자그룹도 보유 지분을 8.027%에서 6.486%로 줄인바 있다.

 

2011년에 IFC와 IFC 캐피털라이제이션에퀴티펀드는 약 1억8200만 달러의 자본금과 1억2500만 달러의 후순위 채권를 비엣띤은행에 투자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중앙은행은 64.46%의 지분을 가진 비엣띤은행의 최대 주주다. 일본의 MUFG 은행은 19.73%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는 다른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자산규모로 볼 때 비엣띤은행이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은행으로 2019년 세전 이익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1조5000억VND을 기록했다. 이 은행의 자산은 6.5% 증가한 12조4000억VND(532억9000만 USD)를 기록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2018년의 1.59%에서 1.2% 미만으로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자산 증가율 6-8%, 신용 성장률 8-10%, 세전 이익 증가율 10%를 목표 로 삼고 있다.  부실 채권 비율은 2%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FC 캐피털라이제이션에퀴티펀드는 IFC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설립한 글로벌 주식 및 후순위채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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