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콤은행 2019년 총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비엣콤은행 2019년 총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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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콤은행(Vietcombank)의 2019년 총이익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3조1500억VND(약 10억 USD)이라고 은행측이 10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은행이 10억 달러의 수익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2019년 순이익은 구조조정 계획을 시작한 2015년에 비해 250% 증가했다.

 

2019년에는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59%와 25.51%로 2018년 1.39%와 25.42% 대비 상승했다.

 

비엣콤은행의 응엠쑤언탄 회장은 이러한 양호한 실적이 전 분야에 걸친 양호한 실적 덕분이라고 말했다.

 

비엣콤은행은 또한 총 대출이 15.9%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형 은행들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중 절반 이상(51.8%)이 소매 고객들에 대한 대출이다. 2019년 소매금융이 32.3% 성장한 반면 도매금융은 2.3% 증가에 그쳤다.

 

국제결제, 무역결제, 외화거래, 전자은행, 송금 등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2019년 말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0.77%로 연초 0.97%보다 낮아졌다.

 

2020년에 비엣콤은행은 총 자산 및 총 대출에서 12~14%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6조5000억VND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꽝중 비엣콤은행장은 수익을 자본 증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한 정부 합의에 따라 증자 계획을 승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중앙은행이 비엣콤은행의 잠재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은행 부문 평균인 14% 이상의 신용 성장률 부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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