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레이디, 베트남 최상의 우유를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 20분
더치 레이디, 베트남 최상의 우유를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 20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1.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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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레이디(Dutch Lady)는 100여 개국에서 신뢰받는 우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비결은 원유를 착유하자마자 20분 내에 냉장시설에 보관함으로써 박테리아 감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더치 레이디는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우유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한 방법을 적용한다.

철저한 원유 관리

원유는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착유되자마자 20분 내에 섭씨 4도씨 이하의 특수 냉장시설에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더치 레이디는 농가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42개의 냉장 시설을 마련했다.

원유는 엄격한 기술을 통해 그 품질을 평가하는데, 여기에는 향과 색 테스트, 신선도 검사, 평판 균수 (호기성 미생물 비율), 단백질, 지방 및 기타 영양성분 검사가 있다. 원유 내에 항생제 및 방부제 잔존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는 더치레이디의 총 평판균수는 26만 CFU/ml이다. 이는 종전에 달성한 300만 CFU/ml보다 더 낮은 것으로, 허용 수치인 3백만 CFU/ml대비 단 11%에 불과하다.

엄격한 관리 및 품질테스트

더치레이디는 최상의 원유 품질을 유지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유제품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기준을 준수하도록 노력한다. 본사와 사육농가 담당직원들이 농가를 상대로 품질 관리 및 테스트를 수행할 뿐 아니라 미국 식량농업 기구가 제안하는 ‘좋은 젖소 사육법’을 적용한다.

사육농가 담당직원들은 네덜란드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다. 또한 원유 관리 및 품질 보장 시스템은 ISO 22000을 준수하여 착유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감독을 받는다.

더치레이디는 원유품질 보장을 위해 Foqus라는 전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Foqus는 사육부터 착유 및 냉장 보관, 유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관리한다. 이러한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유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와 네덜란드의 수준에 부응한다. 바로 더치레이디 우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다.

본사와 농가의 긴밀한 협력

더치레이디의 본사와 농가는 긴밀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본사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기술과 수익 개선 법을 교육한다. 또한 베트남 내의 젖소 사육과 원유품질 개선을 위해 농가별 박테리아 감염 기록을 토대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더치레이디는 농가의 사육방식, 착유방법을 살핀 뒤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적 상담과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젖소 질병 예방법과 치료법을 교육한다.

베트남 진출 이후 현재 2천여 곳의 농가와 연계를 맺은 더치레이디는 매일 170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더치레이디, 하남성(Hà Nam Province) 인민위원회와 관련 파트너사들이 지속가능한 젖소 사육농장 개발을 위해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 하남성에서 두 농장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는 다른 지역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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