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중 베트남에서 총 8276개의 신설기업이 설립됐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기업수로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줄었지만 전체 등록 자본은 267조VND(미화 114억6000만USD)로 76.8% 급증해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설 기업의 평균 등록 자본은 323억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3% 증가했다.
1월의 신규 기업 수가 감소한 것은 국내 최대의 명절인 음력 설 때문이며 자본의 급격한 증가는 총 등록금의 53.9%를 차지하는 144조VND 규모의 금융, 은행, 보험업의 신설기업이 영향을 줬다.
이들 신설 기업은 8만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나 이는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오토바이 및 자동차 거래와 수리는 전년 동기 대비 38.6%, 광업은 32.6%,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는 23.9% 각각 감소했다. 건설업은 15.1% 감소했으며 제조와 가공은 7% 줄었다.
하지만 전기, 가스, 물 생산은 8.8% 증가했으며, 정보통신은 8%, 과학, 기술, 컨설팅, 디자인, 광고 등은 4.6% 증가, 교육 및 훈련도 2% 늘어났다.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