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12/13 회계연도 외국인투자 동향
미얀마, 2012/13 회계연도 외국인투자 동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6.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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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회계연도 간 14억 2천만 달러 신규 투자승인



2013년 미얀마의 외국인 투자는 2013년 3월 누적 승인기준 421억 1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1위인 중국은 141억 달러, 2위인 태국은 95억 7천만 달러, 3위인 홍콩은 63억 9천만 달러, 4위인 한국은 2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전력과 석유 및 가스에 대한 투자가 33억 6천만 달러로 전체의 80% 차지했으며, 최근 제조업, 호텔/관광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 추세에 있다.

2012/13 회계연도 미얀마의 주요국/산업별 외국인 투자유치 비중



연도별 - 미얀마 외국인 투자동향

최근의 미얀마 대형 투자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2012/13년 회계연도 기간 중 4억 700만 달러에 대한 신규 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싱가포르는 2억 4700만 달러, 영국은 2억 3200만 달러, 홍콩은 8000만 달러의 신규 투자 승인을 받았고, 한국은 3억 8000만 달러의 신규 투자에 승인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투자를 주도해왔던 태국의 경우, 최근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Pokphand Group(CP)이 5억 50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는 등 다시 투자속도를 높이고 있연도별/주요 국가별 대 미얀마 투자동향



최근 5년 동안 미얀마 내 외국인 투자는 석유가스, 전력, 광산 개발 부문에 집중되었다. 2012/13 회계연도 간 제조업에 4억 달러, 전력분야 3억 6000만 달러, 석유 및 가스 3억 1000만 달러, 호텔/관광업에 3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또한 그동안 전력, 도로 등 기초 인프라 미비로 주춤했던 제조업, 호텔 등에 대한 투자가 급증세를 타고 있다.

연도별/산업별 투자동향



그동안 외국인의 대 미얀마 투자는 전력, 석유/가스 분야가 외국인투자를 주도하였으나, 2012/13 회계연도의 외국인투자는 제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여 단일 분야로는 1위를 차지했다. 미얀마의 제조업은 열악한 전력, 도로, 통신 등의 인프라로 인해 외국인이 투자를 꺼려왔으나 미국 및 EU로의 수출이 가능해지고, 또한 미얀마에 대한 특혜관세 부여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봉제업을 중심으로 CMP 분야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직 임대료 급등 등의 이유로 투자가 어려운 점이 있으나 미얀마의 낮은 임금 및 풍부한 인력 등을 고려하여 투자진출을 신중히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자료제공 : 코트라 고성민 양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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