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폴란드가 수교 70주년을 맞이했다.
폴란드는 1950년 베트남과 첫 수교한 7개 국가 중 하나이다. 수교 이후 폴란드는 베트남 국민들의 독립 투쟁을 지지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지난 70년 동안 양국은 학문, 과학,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협력해왔으며 최근 몇 년 간 무역 및 투자 분야 교류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8년 양국간 교역액은 2017년에 비해 약 60%가량 증가한 약 16억USD에 달했다.
2019년 9월 말까지 베트남은 폴란드에 11억USD 이상을 수출하고 2억700만USD 이상을 수입하는 등 양국간 교역액은 13억USD를 넘어섰다.
양국은 주로 농식품, 의약품, 화장품, 그린테크놀로지, 폐수처리 분야 등에서 협력해왔으며 향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IT, 광업, 조선업, 농업생산 기계 및 장비, 식품 가공과 같은 중공업 분야의 협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70년 동안 폴란드에 유학한 베트남 학생의 수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베트남뉴스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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