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1월 14개 외자유치 프로젝트 승인
다낭시, 1월 14개 외자유치 프로젝트 승인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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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안 최대 관광지 다낭은 1월에 14개 외자유치 사업에 총 등록자본 16억9000만USD 수준의 신규 사업 라이센스를 부여했다.

 

다낭시 기획투자국의 4일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식음료 및 케이터링이며 어학원, 서비스, 정보, 기술 등을 포함한다. 2020년 다낭시는 투자 촉진 프로그램 시행을 검토중이다.

 

지난해 다낭시의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는 7억USD 수준에 달했는데, 총 등록자본이 4억1000만USD에 달한 바 있다.

 

이러한 긍정적 수치의 배경은 다낭시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투자와 사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 당국의 노력 덕분이었다. 또한 다낭시는 투자자들을 위해 각종 규제 및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중소기업협회 팜박빈회장은 투자 유치에 대한 다낭시의 노력이 점차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팜박빈 회장은 온라인신문인 바오다낭닷브이앤에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투자를 흡수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낭시는 도시의 주요 산업 관련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낭하이테크파크와 공단관리위원회 팜쯔엉선 회장은 일본, 한국, 미국, 유럽 등 잠재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촉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내외 프로모션 활동을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까지 다낭시는 시인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57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승인된 사업은 교육, 건강관리, 관광서비스-상업, 문화 및 스포츠, 정보기술-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환경개선, 교통-인프라-물류, 첨단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들 사업 중에는 도시 철도역 이전과 도시 재개발과 같은 대규모 사업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기타 프로젝트로는 고체 폐기물 처리 공장,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경마 코스 및 말 사육 센터 및 지하 오락 및 쇼핑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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