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피인거래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피인거래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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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은 증권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피인그룹(FiinGroup JSC)과 함께 중개컨설팅에 피인거래 플랫폼(FiinTrade Platform)을 적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베트남 주식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급속히 성장했다. 현재 주식투자 계정은 230만개 개가 넘는데 이중에는 외국인 투자계정이 3만개에 달한다. 또한 증권사 소속 중개인 5000여 명과 더불어 독립 중개인도 수천 명에 이른다.

증권사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 및 자문의 질, 주식거래 차익 등을 통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

피인그룹이 베트남 10대 증권사 고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재 온라인 거래가 전체 증권거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는 유선 및 거래소에서 직접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중개서비스 측면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 서비스업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일부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자 중개시스템 개선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한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은 2010년 10월 설립됐으며 현재 베트남 주식시장 점유율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다. 또한 30년간 금융업에서 쌓은 경험과 함께 증권거래, 투자금융, 연구 분석, 정보기술 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를 보유해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2020년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사업 확대를 위해 정관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며 시장상황에 맞는 선물 상품과 신상품 출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술 및 서비스 측면에 더욱 투자함으로써 신속하고 편리한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그리고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거래 시스템을 발굴하고 있다.

중개 및 증권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의 핵심 사업인데, 중장기적 전략목표를 중개시스템 투자 및 확충으로 수립하며 고객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피인그룹과 함께 피인거래 플랫폼을 도입하는 공식협약을 맺기에 이르렀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이훈우 팀장에 따르면, “더 이상 투자자들은 중개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며 중개인이 제공하는 정보와 자문에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 전통적인 중개인의 개념으로부터 전문화된 고객 컨설턴트로의 변화는 불가피한 흐름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피인거래 플랫폼을 도입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영어와 베트남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즉시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더욱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인그룹 짱쯔엉(Trang Truong) 상무이사는 “현재 블룸버그와 에이콘(Eikon)과 같은 국제정보 및 데이터 시스템은 비용이 너무 높고, 베트남을 위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다. 베트남 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70% 거래를 차지하며 주를 이룬다. 그동안 이들의 투자, 분석,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유용하고 독립적이며 다면적인 정보 시스템이 부재했다. 이런 배경 하에서 베트남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피인거래 플랫폼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피인거래 플랫폼은 베트남 주식시장의 중개인, 투자자, 거래자들을 위한 거래정보 및 분석 플랫폼이며, 금융정보, 비즈니스정보, 산업연구 및 기타 정보 분석 서비스 분야 선두주자인 피인그룹이 개발했다.

피인거래 플랫폼은 증권사 거래시스템에 적용되는 동일한 속도로 현금 흐름, 주요 시장정보와 같은 다면화된 분석기능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투자자들이 투자기회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알람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투자전략에 근거하여 양질의 주식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주식 순위와 정확한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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