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1, 대주주 주식 매각 소식에 주가 급등
Yeah1, 대주주 주식 매각 소식에 주가 급등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2.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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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디어 회사 Yeah1은 회장과 대표이사가 주식 매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2일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두 최고위층은 총 600만주에 해당하는 19.34%의 지분을 전략적 투자자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응웬안능똥 회장은 505만주를 매각해 지분을 41.66%에서 25.52%로 줄일 방침이며 다오푹찌 사장은 110만 주를 양도, 지분을 8.3%에서 4.78%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 거래가 성사되어도 이들은 Yeah1에서 최대주주로 남아있게 된다.

이 회사의 다른 주요 주주는 각각 10.93%와 9.74%를 소유하고 있는 안클라에셋과 DFJ비나캐피탈벤처다. Yeah1의 주식 약 23.7%가 소액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는 5.67%를 차지한다.

Yeah1 주식은 2018년 6월 26일 25만VND의 가격에 YEG라는 코드명으로 호치민증권거래소에 데뷔했다. 이 후 그 주가는 최고 주당 35만VND 까지 급등한 바 있다.

2019년 4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는 이 회사가 유튜브의 콘텐츠 관리 정책을 위반하면서 Yeah1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주가는 시장을 뒤흔들었고 Yeah1 주식은 폭락한 바 있다.

유튜브와의 결별은 Yeah1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2019년 4사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4350억VND의 매출을 시현했다. 4사분기에 약 158억VND의 손실을 보고했다.

2019년의 총 수익은 약 1조4500억 VND이었으며, 이중 디지털 공유 플랫폼에서 나오는 수익이 72%를 차지한다. Yeah1은 2019년에 3720억VND의 손실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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