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코로나19 여파로 이라크와 친선전 취소
박항서호, 코로나19 여파로 이라크와 친선전 취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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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간 친선경기가 코로나19(COVID-19) 감염 및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고 베트남축구연맹(VFF)이 밝혔다.

친선전은 오는 3월 26일 빈증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라크축구협회가 먼저 친선전 취소를 요청했고 베트남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당초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게 이번 친선전은 3월 31일 예정된 월드컵 아시아2차예선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전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기회였다. 그러나 친선전이 취소되면서 대표팀의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베트남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말레이사,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인도네시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의 레호아이안(Lê Hoài Anh) 사무총장은 “친선전 취소 사실을 박항서 감독에게 전달했으며 말레이시아전에 대비한 다른 점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전을 대비해 3월 21일 소집되며 기후가 따뜻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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