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국인 대상 베트남 무비자 입국 중단
모든 한국인 대상 베트남 무비자 입국 중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2.28 13: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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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항 관계자들이 감염지역에서 온 항공기를 소독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모든 한국인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2월 28일 나온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특별안전공지에 따르면 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대구‧경북 거주자 및 14일 이내 방문자들은 베트남 입국이 금지됨과 동시에 한국의 기타 지역에서 온 입국자 역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한국인 대상으로 15일의 무사증 입국도 2월 29일부터 임시 중단됐다. 현재 도착비자를 받기 위한 초청장 발급도 중단된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호치민한인회가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해 호치민시에 도착한 모든 승객들은 입국 후 예외 없이 8군에 위치한 검역소로 이동해 격리 여부를 판정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한국을 다녀온 베트남인을 비롯한 다른 외국인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국대사관 측은 자가격리에 대해 ‘자택이나 숙박시설에 머무는 동안 베트남 당국에 의한 건강상태 점검이 이루어지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시설격리 등)가 강구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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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2020-02-28 19:17:20
기사내용중...모든 입국자 대상으로 무조건 8군에 위치한 검역소로 이동한다는 얘기인가요?

우우국 2020-02-28 14:52:35
초청장 소유자인데 3일 입국이면 도착비자 발급 후 자가격리로 입국 가능하단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