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중소기업 협력 강화
한베 중소기업 협력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6.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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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Innovation 프로젝트



지난 11일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은 아셈중소기업 녹색혁신센타(ASEIC)를 통해 아셈(ASEM) 회원국인 베트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co-Innovation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위크샵 개최를 호찌민에 있는 베트남통신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에코이노베이션은EU(유럽연합)와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를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으로 EU의 정의에 따르면 '환경영향을 예방 또는 저감하고 자원의 최적 사용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 기술, 서비스 또는 공정' 을 뜻한다.

한국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아셈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 ASEIC)는 제8차 아셈정상회의(2010.10 벨기에)에서 인준되었고, ASEM 회원국의 중소기업 녹색성장과 아시아Ÿ유럽의 녹색동반성장을 촉구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셈 회원국내 중소기업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Eco-Innovation 인식확산을 위해 Eco-Innovation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베트남에서는 2011년, 2012년 하노이에서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호찌민에서 8개 베트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베트남 참여 중소기업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품, 공정 및 시스템 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녹색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워크샵은 많은 베트남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한국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아셈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과 컨설팅기관인 네모아이씨지를 주관으로 하고 베트남과학기술부, 베트남중소기업협회, 베트남과학기술원 환경기술연구소(VAST/IET),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2)를 베트남 파트너로 한 가운데, 과거 실시한 에코이노베이션 우수사례 및 생산현장에서 중요한 낭비제거 등의 개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여 베트남 중소기업 CEO 등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베한타임즈의 대외 홍보 및 미디어 지원도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되었다.

본 협력 사업을 통해서 베트남과 한국간의 중소기업발전 방안이 논의 되었다. 특히, 과학기술부 남부대표사무소 부이 반 꾸이엔(Bui Van Quyen) 국장은 베트남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하여서는 일반적인 경영관리 기법 적용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한국 기업의 경제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된 한국형 품질관리 기법의 도입 및 적용을 위한 경험 있는 전문컨설턴트의 자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베트남 남부중소기업협회 팜 하이 뚱(Pham Hai Tung) 회장은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혹독한 경쟁 환경 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베트남과 한국 중소기업 간의 상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며, 특히 베한타임즈와 같은 양 국가의 기업 활동 및 투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번 에코이노베이션 사업은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제조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무료로 한국의 경험 있는 전문컨설턴트가 진단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진단, 개선, 모니터링 및 결과 분석을 통해서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도경 전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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