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6월로 연기
다낭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6월로 연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3.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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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총리는 19일 오는 4월 다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6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아세안-뉴질랜드 정상회의 등 관련 행사를 6월 말로 연기하는 안을 확정하고 관련국 정상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총리는 서한에서 ‘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외교부 응웬꾸억중(Nguyễn Quốc Dũng) 차관은 총리의 서한을 19일 베트남 주재 아세안 회원국 대사들에게 전달했다. 회원국 대사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베트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연기 결정에 지지를 표명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은 당초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를 4월 6일부터 9일까지 다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아세안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그리고 베트남 등 10 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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